찜닭에 꽂힌 닭집애 천천동 일월도서관 로제 찜닭 맛집

'찜닭에 꽂힌 닭집애' 수원 천천동 일월 성당 성균관대 화학관 뒤편 깔끔한 찜닭 맛집

 

 

여름이 끝나가는 데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가을 장마라고 하는데 청명한 가을 하늘과 맑고 뽀송뽀송한 날씨가 그리워집니다.

친구랑 일월성당 근처에 새로 생긴 찜닭집에 몸보신하러 갔어요.

 

찜닭에 꽂힌 닭집애 입구 간판

「찜닭에 꽂힌 닭집애」라는 찜닭 식당이에요.

간판이 심플하고 깔끔하네요.

다세대 주택가 골목안에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여요.

주택가 골목에 있는 매장 같지 않고 중심가에 있을 법한 식당이에요.

 

 

◈찜닭에 꽂힌 닭집애 수원본점

전화번호 031-293-1666
주 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66번길 15
영업시간 매일 10:30 ~ 23:00(일요일 휴무)
점심특선 닭다리칼국수 8,000원
            수원닭비빔면 8,000원
            수원초계국수 8,000원

 

닭집애 대표 메뉴-찜닭

≪닭집애의 3대 슬로건≫
01. 건강을 생각하고
업계 최초 국물 찜닭으로 맛과 건강 모두 잡은
카라멜 색소 첨가 없는 건강한 밥상
02. 맛의 차별화를 전달하며
찜닭 + 사이드, 찜닭 + 치킨 등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가성비 갑의 다양한 메뉴들!
03. 정직함을 실천
거품은 빼고, 맛과 푸짐함을 더하여
고객님께 감동 전달!

 

메뉴를 개발하신 분의 신념이 돋보이는 슬로건이 입구에 액자로 걸려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체인점인데 프랜차이즈 본사는 서울 마곡동이고 천천동 매장이 수원본점으로 나오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체인점인가 봐요.

 

점심특선을 주문하려다가 찜닭 전문점이니까 찜닭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로제 찜닭 한 마리를 순살로 주문했어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기본 맛으로 주문했어요.

 

 

닭집애 로제찜닭

깔끔한 그룻에 먹음직스럽게 나왔어요.

기본찬으로 수제 치킨무가 나오는데 자색 양배추가 같이 들어있고 정말 아삭하니 맛있었어요.

찜닭은 닭고기, 감자, 고구마, 새송이버섯, 양파, 대파, 밀떡, 넓적 당면이 들어있는데 식감이 좋아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로제 소스가 찜닭 소스로도 잘 어울려요.

두 명이 먹기는 좀 많고 대식가가 아니라면 세 명이 먹기에 적당할 것 같아요.

탄수화물을 덜 먹으려고 공깃밥은 안 시켰어요.

그래도 넉넉히 맛있게 먹었어요.

 

고급진 느낌으로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가격은 다른 찜닭집에 비해서 저렴한 것 같아요.

기본은 한 마리이고 한 마리 반 메뉴도 있어요.

봉추찜닭의 찜닭도 좋아하는 데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비싸고 양이 적어졌어요.

치킨 종류도 그렇고 요즘 닭요리가 점점 비싸지고 있어요.

 

지금은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많아서 대학가라고 해도 대학생들이 예전처럼 많지 않아요.근처에 성균관대, 일월 성당, 일월저수지, 일월도서관, 율천고, 천천푸르지오 아파트 등이 있어서 비록 매장이 골목 안에 있지만 상권이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또 일월저수지 옆에 일월 수목원 공사를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드나들기 시작하면 골목 안 상권도 더 좋아지겠지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주변에 많이 생기고 장사도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점심때 매장을 방문하면 점심특선도 있어요.

다음번엔 닭다리 칼국수 먹으러 다시 한번 가야겠어요.

친구와 「맛있는 찜닭에 꽂힌 닭집애」에 가서 로제 찜닭도 먹고 수다고 떨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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