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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이야기

카페 '보통의' 동숭동 대학로 숨은 커피 맛집

by ♤♡♧◇★◑◐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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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 나갈 일이 있으면 들르는 커피집이 있어요.

카푸치노가 끝내주는 맛집이랍니다.

혜화역에서 가까운데 지도 없이 설명만으로 찾아가기는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설명을 못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랍니다.

 

 

 

보통의

전 화
  0507-1431-3694

주 소
  서울 종로구 동숭길51 1층

영업시간 
 평 일 8:00 - 21:00
 주 말 11:00 - 21:00
 공휴일 11:00 - 21:00
대표 메뉴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3,500원
 카푸치노  3,500원

 

'보통의' 입구

 

 

건물 끝에 있는데 앞쪽에 지하 입구가 있어서 신경 써서 봐야 보이는 곳이에요.

간판도 세모만 그려져 있고 오른쪽 구석에 '보통의'라는 상호가 조그맣게 쓰여 있어요.

이렇게 홍보에 열심이지 않아도 단골들은 열심히 찾아오는 커피 맛집이랍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해야 하는데 좌석은 따로 없고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에요.

 

'보통의' 메뉴판

테이크아웃 전문점 가격치고는 조금 비싼듯하지만 커피 맛으로 치면 정말 싸다고 할 수 있어요.

 

'보통의' 매장 내부

원두 볶는 기계도 있고 좁은 공간에 커피 제조 물품들이 다 있어요.

주문대 겸 바 테이블에는 높은 의자가 2개 있어서 나 홀로 커피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푸치노 1, 아이스 아메리카노 1, 아인슈페너 2를 주문했어요.

카푸치노는 오직 따뜻한 음료로만 제공되니까 아이스커피를 먹으려면 다른 메뉴를 골라야 해요.

커피를 주문하면 산미 있는 원두와 바디감 있는 원두 중에서 고르라고 해요.

산미파 나오세요~

 

'보통의' 카푸치노,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컵홀더를 따로 쓰지 않고 테이크아웃 종이컵을 컵홀더로 사용하고 있어요.

편리성 때문일까요? 경제성 때문일까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들고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뒷문? 이 나와요.

학교를 가로지르다 보면 등나무 벤치가 있는데 시원하고 편안한 곳이에요.

벤치가 여러 개 있어서 거리두기를 하고서도 여러 팀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보통의' 아이스 아인슈페너

 

보통 때는 카푸치노를 선택하는 데 오늘은 아이스가 먹고 싶어서 아이스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많이 달지 않고 크림의 쫀득함이 정말 끝내주네요.

빨대로 마시면 아래쪽 커피가 올라오고 입으로 마시면 크림과 커피가 섞여서 먹을 수 있으니까 취향껏 드세요.

저는 마구 휘저어서 빨대로 마셨어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대학로에 위치한 카페 '보통의' 카푸치노 한 번 드셔 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커피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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