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좋아하시나요?
옥수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리놀레산은 뇌 발달에 필수적인 에이코사펜타엔산과 도코사헥사엔산의 합성에 사용되는 필수 지방산이에요.
이 때문에 옥수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옥수수에는 '라이신' 등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은 다소 부족해서 콩이나 우유,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옥수수의 일반적인 효능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심혈관 건강을 돕는 작용을 한다.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염증을 줄여 다양한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시력 개선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피부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 옥수수를 왕창 사서 쟁여두고 겨우내 먹기를 해마다 반복하고 있어요.
보통 여름 제철에는 강원도 찰옥수수 50개를 택배비 포함해서 30,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생산지에 바로 주문하는 방법이 싸고 싱싱하게 옥수수를 사는 방법인 것 같아요.
지인 친구분이 영월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다고 해서 우연찮게 한번 먹어보고는 해마다 구입하고 있어요.
상시 판매를 하시는 것은 아니고 옥수수 수확하는 날만 살 수 있어요. (광고 아님)
여름에 2-3번 정도 수확하는데 수확하는 날 바로 배송 맡기고 다음날 받으니까 유통과정 동안의 시간낭비 없이 싱싱한 옥수수를 먹을 수 있어요.
옥수수는 수확하고 2-3일이 지나면 당분이 빠르게 전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밭에서 따서 바로 찐 옥수수가 가장 맛있다고 해요.
적어도 수확한 지 3일 안에 쪄 먹기를 추천하는 이유이지요.
찰옥수수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이 좋아요.
수염은 오그라지고 흑갈색을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이며 수염이 풍성하면 옥수수알도 많은 것이에요.
좋은 찰옥수수 고르는 꿀팁이랍니다.
주문한 옥수수가 도착했어요.
색깔도 예쁘고 싱싱해 보이는 것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껍질을 까면서 세어보니 54개가 들어있어요.
시골인심이 느껴져요.
옥수수 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20L 쓰레기봉투가 터질 듯해요.
껍질 까는 것도 시간이 꽤나 걸렸어요.
▶옥수수 한꺼번에 많이 삶기
속껍질과 수염을 같이 삶아야 더 맛있다고 해서 껍질을 완전히 까지 않고 남겨둔답니다.
껍질 벗긴 옥수수를 씻은 후에 찌거나 삶아야 하는데 소금을 넣어서 삶는 방법을 이용해요.
다시마를 같이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집에 다시마가 없어서 패스했어요.
삶는 방법보다 찌는 방법이 옥수수의 당도를 제일 잘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을 때 찌는 방법은 데워먹을 때 옥수수 알이 좀 딱딱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소금을 넣고 삶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싱싱한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삶아도 맛있는데 당분이 빠질까 봐 소금을 넣어서 삶았어요.
한 번에 50개를 삶으려면 정말 큰 가마솥이 아니라면 여러 번 삶아야 해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옥수수 한 번에 많이 삶는 꿀팁을 발견했어요.
꿀팁은 바로 제일 큰 곰솥에 옥수수를 세워서 넣는 방법이에요.
같은 방향으로만 넣기보다는 바로도 세우고 거꾸로도 세우고 하면 더 많이 들어가요.
무려 옥수수가 37개가 들어갔어요.
소금을 취향껏 한 두 주먹 정도 물에 녹여서 옥수수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면 옥수수 삶기 준비가 끝나요.
이렇게 세워서 넣으면 물을 많이 넣지 않아도 모든 옥수수가 물에 잠기게 된답니다.
양이 많아서 50분가량 삶는데 다 삶은 후에 옥수수를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서 세우고 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간도 잘 배어들고 딱 좋아요.
생옥수수를 이웃집에 10개 정도 나눠주고 남아있는 옥수수는 몇 개 안되니까 첫 번째 삶고 남은 물에 여유롭게 푹 담가서 삶았어요.
옥수수를 대량으로 삶을 때가 아니더라도 이 방법을 이용하면 좋아요.
평소에 옥수수 5개 정도를 많이 삶게 되는데 국냄비에 삶을 때 3개는 냄비 바닥에 나머지 2개는 2층에 올라가면서 물을 많이 넣어서 삶든지 물에 안 잠겨서 중간에 뒤집어 주면서 삶든지 하게 돼요.
이 때도 옥수수를 세워서 삶으면 되는데요.
옥수수를 반으로 잘라서 냄비에 세우면 골고루 물에 잠긴 옥수수 삶기가 가능해요.
물 양이 적으니까 당분 빠질 염려도 줄어들고 항상 만족해하면서 애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찌기와 삶기의 중간 방법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해요.
나름 효율적인 옥수수 삶기 꿀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냉동실에 그득한 옥수수를 보니까 마음도 든든해져요.
옥수수 한꺼번에 많이 삶기 어렵지 않지요?
이제 옥수수도 끝물인 것 같아요.옥수수 수확이 다 끝나기 전에 옥수수 한번 삶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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