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탁구귀화선수 출전자격규정 _ 전지희 그리고 누구?

한국에서 활동 중인 탁구 귀화선수 귀화 규정 신예 주천희

 

귀화 선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귀화 선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포츠는

축구인데 축구는 브라질 출신이 압도적이에요.

브라질은 축구 인재풀이 워낙 크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아 귀화를 하는 선수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귀화 선수 유입이 많은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와 탁구라고 합니다.

탁구의 경우 대다수의 귀화 선수들이 중국 국적의 선수들이에요.

중국의 탁구 시스템 때문에 실력이 출중해도

대표팀이 될 수 없는 선수들이 귀화를 택하고 있어요.

귀화선수의 뜻

  -스포츠에서 원 국적을 포기하고 다른 나라의
   국적을 얻는 귀화를 거친 선수를 말한다.  

 

귀화를 하는 이유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그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살기 위해서이다.

-자국에서 운동선수로 활동하기에는 환경이 열악하거나 거
주 국가에서 외국인으로 활동을 할 순 있지만 외국인이라는
한계 때문에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지장이 있는 경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자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
해당 종목에 약한 나라로 귀화하는 경우도 많다.
또 자국의 정치적 파벌 문제 때문에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과 함께 어릴 때 이민해 오거나 혹은 부모님이
이민 온 국가에서 태어난 이민 1.5세 및 2세 운동선수가 자
신이 태어나거나 어릴 때부터 자란 나라에서 활
동하기 위해 귀화하기도 한다.  

 

귀화 선수와 국가대표 선발

  -대부분의 국가대항전이 활성화된 스포츠에서
이런 귀화 선수에 대한 제약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묵인할 경우 자칫 국가대항전이 외국인 귀화 선수를
마구잡이로 유입해 용병으로 내세우는
대리전 양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각 국가 간 국적 획득 관련 법령과
관련스포츠 협회에서 귀화 선수에 대한 규정을
철저하게 명시하여 관리한다.  

출처 : 나무위키

 

 

우리나라 탁구 귀화 선수

 

예전에 당예서(탕나) 선수와 석하정(쉬레이) 선수가

중국 귀화 선수로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활동했었고,

현재 한국 올림픽 탁구 대표팀의 전지희(29세 포스코에너지) 선수와

최효주(23세 삼성생명) 선수가 중국에서 귀화한 선수랍니다.

얼마 전에 열렸던 올림픽탁구대표팀 실전대회

1차 경기에서 국대B팀에 출전했던 주천희(19세 삼성생명) 선수가

중국 귀화선수라고 하네요.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전지희 선수가 단체전에서

주천희 선수와 만나서 0:3으로 패했고

이시온(25세 삼성생명)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주천희 선수와

만나서 3:4로 패했어요.

신유빈(17세 대한항공) 선수는 단체전에서 3:0,

개인단식에서 4:0으로 두 경기 다 완승했어요.

김하영(23세 대한항공), 이은혜(26세 대한항공), 김연령(33세) 등이

중국 귀화 선수들인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7월 9일부터 올림픽탁구대표팀 실전대회 2차 경기가 있는데요.

주천희 선수의 플레이를 유심히 봐야겠어요.
탁구 강국인 중국 탁구를 최근까지 배우던 선수니까

멋지고 특별한 플레이가 있을 것 같아요.

주천희 선수-사진출처-더핑퐁

 

실력이 뛰어난 귀화선수를 데리고 와도 바로 국가대표가 될 수는 없어요.

국가대항전이 외국인 귀화 선수를 마구잡이로 유입해

용병으로 내세우는 대리전 양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탁구 귀화 선수의 국가대항전 대표 규정

-귀화선수가 국가를 대표해서 (세계) 선수권 등의

국가대항 경기에 출전하려면 국적을 옮긴 이후부터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가능하다.

(단, ITTF 월드투어 등 개인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는 가능)

1) 15세 미만에 국적을 옮긴 경우 3년간 (귀화 전 국가대표로

    뛰지 않은 경우는 1년) 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2) 15세 이상 18세 미만은 5년간 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3) 18세 이상 21세 미만은 7년간 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4) 21세 이상에 국적을 옮긴 경우 9년간 출전을 인정하지 않는다.

스포츠는 내용을 알고서 보면 훨씬 더 재미있어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큰 경기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선수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