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를 이용 간단하고 쉽게 요린이 고추잡채 만들기
이웃 맘이 고추를 수확했다고 풋고추 한 봉지를 주셨어요.
가을이 되니 고추가 많이 매워졌다고 하면서 주셨는데 한 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추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고추 잡채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고추잡채 재료>
돼지고기 잡채용 200g, 풋고추 7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2Ts, 식용유 2Ts, 냉동 꽃빵 5개
·고기 양념 -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맛술 1Ts
·고추잡채 양념 - 설탕 1/2Ts, 굴소스 1Ts, 양조간장 1/2Ts, 참기름 약간
① 잡채용 돼지고기를 소금, 후추, 맛술을 넣고 조물조물 주물러서 미리 양념을 해요.
② 고추를 길게 채 썰고 양파는 살짝 두툼하게 채 썰어요.
③ 찜기에 물이 넣고 물이 끓으면 냉동 꽃빵을 넣고 5분 정도 쪄서 준비해요.
④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노릇하게 볶으면서 기름에 마늘향을 입혀요.
⑤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썬 양파를 같이 볶아요.
⑥ 채썬 고추를 넣고 살짝 볶다가 설탕, 굴소스, 양조간장을 넣고 같이 볶아요.
채썬 고추를 넣은 후 빠른 시간에 볶아야 고추가 아삭하고 맛있어요.
⑦ 불을 끄고 후춧가루를 조금 뿌리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줘요.
⑧ 접시에 고추잡채를 담고 꽃빵을 올려줍니다.
첫 번째 만든 고추잡채는 너무 매워서 울면서 먹었어요.ㅠ
고추가 그다지 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맛보기 고추만 안 매웠나 봐요.
너무 매워서 속이 얼얼하고 입술이 따가워서 고추를 많이 남겼어요.
다음날 두 번째로 만든 고추 잡채는 고추씨를 다 빼내고 물에 담갔다가 만들었어요.
빨간 고추도 넣었더니 보기가 좋았어요.
두 번째 고추 잡채도 매웠지만 참을 만한 매운맛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고추씨를 빼내고 씻는 과정에서 아무 생각 없이 맨손으로 했다가 오후 내내 손이 뜨거워서 힘들었어요.ㅠ
두 번의 시도로 이제는 어느 정도 요령이 생긴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실수 없이 잘할 것 같은데 애들이 세 번째는 좀 더 나중에 먹고 싶다고 해서 남은 고추들은 냉동실로 들어갔어요.
매운 것이 싫으면 고추보다 부드럽고 맵지 않은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사용해서 만들어도 맛있어요.
오늘 저녁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고추잡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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